『린 스타트업』 — 실패를 허락하는 방법에 대하여
연말에 동료가 건넨 책이었다. 읽어봤냐는 말도 없이, 책상 위에 슬쩍 올려두고 갔다. 표지가 낡아 있었다. 이미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듯했다. 모서리가 접혀 있었고, 형광펜 자국이 표지 안쪽까지 비쳐 보였다. 그 사람이 이 책을 내게 건넨 이유를 물어보지는 않았다. 다만…
연말에 동료가 건넨 책이었다. 읽어봤냐는 말도 없이, 책상 위에 슬쩍 올려두고 갔다. 표지가 낡아 있었다. 이미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듯했다. 모서리가 접혀 있었고, 형광펜 자국이 표지 안쪽까지 비쳐 보였다. 그 사람이 이 책을 내게 건넨 이유를 물어보지는 않았다. 다만…